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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note5388 KPK악극단 2025. 5. 29. 10:00

얼마전 까지 PC game에 몰두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Doom, Quake 2, Goindol 2, Star Craft, Diablo 2에 많은 시간과 정력을 허비했다. 완파한 게임도,  아직까지 가끔 Play를 하는 Diablo 확장판은  해도 해도 끝나지를 않는다. 레벨 99의 '아마존'도 버전이 바뀌고 난후 부터는 맥없이 죽는다. 'Cheat' 의 일종인 'map pack'도 쓰지를 못하니 힘 들 수 밖에.... 접어야 할 때가 왔나보다.

 

지금도 핸드폰에서 게임을 딱 한가지 하는데,  "앵그리버드 2" ㅡ 이거야 말로 네버 엔딩 게임이다.  "Level 1646"에 머물러 있다

 

마침, 조선일보에서 Blog 섹션을 만들어서 여기에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리고 강호에 나가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덧 글도 써 보고 댓글도 달았다.  그러다가 내공이 크고 무예가 뛰어난 젊은 고수들에게 내상을 입었다.(큰 코를 다쳤다.)  그만 젊은 고수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만 것이다.

 

자존심 상한 당사자에게도, 또 역성을 드는 사람에게도 모두 미안했다. 내일 모레면 "요단강 건너가야 할 판"인데도 아직도 수양이 덜 되었으니 아들같은 젊은고수들에게 공박을 당할 수 밖에 더 있겠는가?

 

되지도 않는 영어 몇 마디 썼다가 더욱 혼쭐이 나기도 했다. 

점잖은(decent) 젊은이들이었으니 망정이지 뇌사머들한테 걸렸으면 뼈도 못 차렸을 거란 생각을 하고 "사이코"처럼 웃었다. ㅋㅋㅋ.....  "어르신" 소리 들어 본지도 오래 됐다.

 

이제 카테고리에  영어제목 썼다고 시비할 사람은 더 없을 테지.... 여기는 남의 영역이 아니니까 말이다. 미군들 조차 자나 깨나 교양으로 가르치고 있는 'Self Esteem'  존중해 주어야 할 덕목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