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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2일째

Eden이가 기차를 타는 여행을 생각해 낸 것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기차여행을 했던 걸 기억해 내고 여행일정에 기차를 끼워 넣었다는 이야기를 처에게 들었다. 낭만적인 생각과 유년기의 추억이 기차여행을 생각해 낸지 모르겠으나 장모와 내가 연노한 사실을 잠간 간과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든다. 먼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베트남의 북부지방을 여행한다는 것은노인들에겐 '밀리터리 엑서싸이즈'란 농담아닌 농담을 했다. 고산지대다 보니 공기는 좋지만 "라오까이"역에서 다시 자동차로 '사파'지역으로 가고, 사파에서 홈스테이마을로는 도보로 가야하는 길은 험준하기 그지 없었다. 안사돈은 감기까지 걸려 있어서 기침을 가끔 했다. 다행히 공기가 좋아서인지 기침이 멎고 상기도의 병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대신 하반신인 다리와 관절..

카테고리 없음 2025.04.28

베트남 여행 ㅡ

7박8일동안 6,000여 km 를 여행했다. 이제 대장정이 끝났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시작과 끝은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인생도 그렇듯이 과정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드시 여행이 끝난 후에는갸날픈 추억만이 뇌리에 아롱거리고 사진만 남는다. 베트남의 북부지방인 '사파'의 오지를 찾아서 '원시적'이다시피한 무드에 젖어 새삼스럽게하늘의 별을 헤어보며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같은 것을 생각하고도심에서 벗어나 지치고 피폐해진 영혼과 몸을 정화하고 박근혜가 말하는 "우주의 기운"을 받고 오는 계기를 가졌던 행복한 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이만 젊다면 단독으로 '베낭여행'이라도 다시 한 번 다녀 오고 싶은 그런 곳의 여행이었다.제일 기분이 좋았던 일은 미화 100$을 환전하면 2..

카테고리 없음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