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7

소오강호

이 지구상에 머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요즈음에 다시 황당한 중국 무협영화 감상에 빠졌다. 20여년전에 제작된'소오강호'는 리메이크한 작품까지 서너 종류가 된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골라 볼 수 있어서 그런대로 열심히 보고 있다. 열심히 보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탐익하고 있다.화질, 등장배우들, 특히 여 출연진들의 미모를 봐서 골라 보기 일쑤인데, 오래된 '소오강호' 쳐 놓고 2001년판이 젤나은 것 같아 2 번째 보고 있다. 대개의 무협소설이 그렇듯이 시초엔 주인공이 어리벙벙하다가 기인을 만나다거나,고수들을 만나 무술을 전수받고 고수가 되는 과정에다가 적당히 남녀간의 사랑도 섞어 무협소설이나 영화를 완성해간다. '강호' '중원' ㅡ 광활한 중국대륙을 제패하려는 무술인도 많이 생성도태되고는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중국 여배우에 반하다

"친중반미"라는 말은 우파 유튜버들이 잘 쓰는 표현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친중반일"도 같은 '맥락'인데, 약소국가이고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으니 침략도 많이 받고, 약탈도 많이 당하고 수모도 많이 받고 살아왔다2차 세계대전후에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북한을 보고 있노라면 북한군대의 열병식의 보무는 러시아군대의 형태를 많이 따라한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붉은 수건을 목에 두르는 걸 보면 중국문화에 많이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남한은 미군이 진주하여 70여년을 지내다 보니 서구문화가 아니라 주로 미국문화가 주류를 이뤘다. '코카콜라', '샌드위치' '햄버거' '서부영화' ' 플레이보이誌' '베이스볼' '골프' '댄스' '포르노' '마약' 등 등.... 수용하지 않아도 될 ..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발바닥에 가시가?

아주 오래전에 만보계란 걸 사서 주머니에 넣고 다닌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엔 만보계란 게 없어졌나 보다. 휴대폰에서 몇 걸음을 걸었다고 기록도 하고 알려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마트워치란 걸 차고 다니면 이 시계에서도 몇 걸음을 걸었는지다 기록이 된다. 참 별난 세상이 되었다. 만보를 걸어야 그래도 신체건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효자 이든이가 넌즈시 일러 준다. 그래서 폐차직전이지만 열심히 걸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본다.헌데 2022. 09. 16일에 불행히도 왼쪽 발바닥이 뭔가에 찔렸다. 당뇨병자에다가 원래 발바닥이 감각이 그대로 걸어서 집에 까지 왔는데 신을 벗으려니까 뜨끔 하면서 통증의 감각이 있길래 발바닥을 봤더니 약간의 핏자국이 있어 알콜과 포비돈으로 소독을 하고 대일밴드에 마이신연..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반신불수 될뻔?

혼밥 먹고 살아 가려니 힘이 든다. 반찬을 남기지 안고 한끼에 먹어 치우려고 애쓴다.냉장고에 보관해도 음식이 상하는 건 마찬가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 부패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주로 찌개를 많이 끓여 먹었는데 여기다가 쇠기름 투성인 차돌박이를 넣고 두어달을 끓여 먹었드니 드디여 혈관이 막히는 징조가 나타났다. 가뜩이나 고지혈증이 나타날 노화된 혈관을 생각치 않고 포화지방을 먹어 댔으니 탈이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었다. 오른쪽 경동맥을 주물러 머리로 가는 피가 잘 가게 해야 했다." 어깨 근육속에 있는 혈관들을 맛사지하여 피가 잘 통하게 해야 했다. 암튼 건강을 유지하려면식이요법도 잘 유지해야 하는 데 잠간 원칙을 망각했다. 기름기가 맛 있다고 무분별하게 취식한게 발단이 됐다. 백내장수술을 ..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福(복)많이 받은 老兵(노병)들

2022년 5월 5일은 방정환 선생이 제정한 어린이날이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날!하늘은 맑고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미세먼지 나쁘단 소리도 없는 화창한 날이었다. 성더기, 광더기, 원주니, 기홍이와 내가 날짜를 잡고 시간을 잡고 어느 한곳에 모이는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다행히 공휴일이 되어 모처럼 모이게 된 것이다. 장소도 장소려니와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각자가 선호하는 음식이 다양해서 통일된의견을 정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ㅡ[윤광덕] [오전 8:11] 젤루 맛있고 비싼 걸루 먹자 SKT가CMO 看病(간병)으로 고생하는 영나미와 친구들에게 맛있는 거 사주라는嚴命(엄명)을 받았다. 이 카톡메세지를 보고 음식주문을 통일시킬 수가 있었다. 강남 맛집으로 소문난 집 "수도꼭지" 아닌 "都..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해송*추무*추우(효사랑방 동시 게재)

* 아호 ㅡ 문인이나 예술가 따위의 호나 별호를 높여 이르는 말.이름 석자가 맘에 들지도 않고, 또 친구들이 아호나 별호가 있어 나도 한 번 지어 봤다.짓고 보니 아부지 이름이 되어 버렸네. 한 친구는 별호가 秋霧, 또 한 친구는 별호가 秋雨다그렇다 이 친구들이 문인이나 예술가는 아니다. 내가 봤을 때는 적어도 그렇단 얘기다.추무는 '한비아'같은 여행가이고 추우는 아마추어 영화감독이다. 생의 남은 시간에 추무는 얼마나 더 많은 거리를 여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이고, 추우 역시남은 생의 시간을 갖고 어떤 영화를 만들지 시나리오 구상하다가 시간 다 보낼 줄 모른다.아무러나 우린 이름 석자 * 이름 두자 대신 듣기 좋고 부르기 좋은 그리고 동명이인이 없어서 좋은 아호로 부르기로 했다. 돈 안드는 좋은 이름을 ..

카테고리 없음 2025.04.21

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Tucídides' Trap)은 투키디데스가 서사시 작품 "역사"에서 언급한 개념으로,대국 간의 갈등이 불가피하게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이 개념은 대략적으로 두 가지의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설명됩니다.첫 번째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부상을 막기 위해 더욱 강한 군사력을 갖추려는 시도가 다른 나라의불안감을 유발하여 갈등이 생긴 후,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두 번째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본격적으로 대등한 대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으로,이 경우에도 결국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용어는 미국의 그래함 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인 그레이엄 앨리슨(Graham Allison)이 제안하면서,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많은 ..

카테고리 없음 2025.04.21